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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아토 3, 국내 전기차 시장에 돌풍 일으키나? 출시 후 구입 의향 급상승!

by 꾸롱꾸롱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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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선보인 소형 전기 SUV ‘아토 3*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예상외의 반응을 얻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출시 전 1%대에 머물던 아토 3의 구입 의향이 출시 후 단 2주 만에 5%로 급등했다.
인지도 또한 24%까지 상승하며, 소비자 관심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아토 3는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가성비와 성능, 그리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중심으로 분석해본다.

 

아토3

① 출시 후 인지도·구입 의향 급등, 이유는?

BYD 아토 3는 출시 전까지 한국 시장에서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모델이었다.
그러나 1월 16일 공식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이 급변했다.

  • 출시 전 구입 의향: 1%대
  • 출시 후 2주 차(W+2) 구입 의향: 5%로 급상승
  • 인지도 상승세: 출시 전 3% → 출시 후 24%

이러한 변화의 가장 큰 이유는 가격 경쟁력이다.
최상위 트림(플러스 모델) 기준으로 국산 전기 SUV보다 최대 900만 원 저렴하며, 정부 보조금 반영 시 3,13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내에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BYD의 가격 전략과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토3

② 가성비 압도적이지만, 중국산 거부감이 변수

BYD 아토 3의 가장 큰 강점은 역시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이다.
국산 전기 SUV 모델과 비교하면 77~78% 수준의 가격으로 책정돼,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 아토 3(플러스 모델, 보조금 반영 가격): 3,130만 원
  • 기아 EV3: 4,043만 원
  • 현대 코나 일렉트릭: 3,994만 원

하지만, 여전히 한국 소비자들에게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심리적 장벽은 존재한다.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조사에서 국내 소비자 중 90%가 ‘중국 전기차를 구입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배터리 성능, 내구성, 브랜드 신뢰도, 리셀 가치 하락 가능성 등이 꼽혔다.

아토 3 역시 LFP(Lithium Iron Phosphate) 배터리를 사용해, 기존 국산 전기차 대비 배터리 효율과 충전 속도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국내 전기차 보조금이 국산 모델보다 적게 지급된다는 점도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요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경쟁 모델 대비 20~30% 저렴하다면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29%,
50~60% 수준이면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61%에 달해, 가격이 소비자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아토3

③ 앞으로의 전망 : 구입 의향 더 오를까?

현재 BYD 아토 3의 구입 의향(5%)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

  • 경쟁 모델 대비 인지도는 낮지만 상승 속도는 빠르다.
  • 입소문과 실 사용자 경험이 긍정적으로 형성되면, 구매율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 중국산 거부감이 약화되고 가격 메리트가 더욱 부각된다면,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날 수도 있다.

BYD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 제고장기적인 A/S 및 서비스 인프라 구축이다.
아토 3가 초기 구매층을 만족시키고, 실사용 후기가 긍정적으로 형성된다면?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혁신’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아토 3, 이 흐름이라면 기대 이상의 반전을 만들까?

BYD 아토 3는 출시 전까지 국내 소비자들에게 거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모델이었다. 하지만 출시 후 단 2주 만에 구입 의향이 5배 상승하며 시장의 분위기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물론 여전히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거부감과 배터리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이 걸림돌이지만, 압도적인 가성비와 빠른 인지도 상승을 감안하면 향후 판매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BYD가 최근 입소문 나고 있는 신형 아토 3 부분변경 모델까지 국내에 도입된다면?
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아토 3의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고, 현재의 상승세가 돌풍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더욱 커질 것이다. 이제 남은 건 소비자들의 실사용 후기가 어떻게 형성될 것인가다.
입소문을 타고 긍정적인 평가가 쌓인다면, 아토 3는 단순한 가성비 모델을 넘어 소형 전기 SUV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지도 모른다.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아토 3가 기대 이상의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특히, 부분변경 모델까지 가세한다면, BYD의 돌풍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앞으로의 흐름을 지켜볼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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