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TOP10 브랜드와 점유율, 성장률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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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 글로벌 전기차 인도 현황
2025년 전기차 시장은 확실히 ‘성장’이라는 단어로 요약됩니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1~3월) 기준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은 총 421.4만 대로, 전년 동기(313만 대) 대비 34.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전기차 산업이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특히 중국 브랜드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시장 흐름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인도량이란?
‘전기차 인도량(Delivery)’이란 제조사가 실제로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한 수량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출고 또는 계약이 아닌, 실제 도로에 투입된 차량 기준으로 집계된 것이므로 실질적인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의 시장 대응력을 평가하는 데 가장 정확한 지표입니다.
2025년 1분기 글로벌 EV 인도량 개요
- 총 인도량: 421.4만 대
- 2024년 1분기 대비 성장률: +34.6%
- 상용차 포함, BEV + PHEV 전체 합산 기준
TOP10 전기차 그룹 인도량 (2025년 1분기 기준)
순위 | 그룹명 | 인도량(천대) | 성장률 | 2025 점유율 |
1위 | BYD | 875 | +50.9% | 20.8% |
2위 | Geely | 450 | +79.7% | 10.7% |
3위 | Tesla | 337 | -13.0% | 8.0% |
4위 | Volkswagen Group | 297 | +42.6% | 7.0% |
5위 | SAIC | 229 | +26.1% | 5.4% |
6위 | Changan | 156 | +29.6% | 3.7% |
7위 | Chery | 143 | +189.1% | 3.4% |
8위 | BMW Group | 143 | +21.1% | 3.4% |
9위 | Hyundai & Kia | 129 | +11.5% | 3.1% |
10위 | Stellantis Group | 121 | -16.4% | 2.9% |
핵심 해석 포인트
- BYD는 BEV와 PHEV를 모두 포함하여 875천 대를 기록하며 20.8%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 Geely는 79.7%의 폭발적 성장률로 테슬라를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리오토, Zeekr, Geometry 등의 브랜드가 주요 성장 동력입니다.
- Tesla는 337천 대로 전년 대비 13% 감소해 점유율이 8.0%로 떨어졌습니다. 경쟁 심화와 모델 다양성 부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 Chery는 189.1%의 폭발적 성장률을 기록하며 급성장, 처음으로 TOP10에 진입했습니다.
- 현대차·기아는 129천 대로 9위에 랭크되었으며, 점유율은 3.1%로 유지 중입니다. (합산이라는 게 슬픈데요?)
BYD와 Geely의 폭풍 성장, 왜?
🔸 BYD(비야디)의 성장 요인
- PHEV·BEV 동시 집중
BYD는 배터리 전기차(BEV)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혀,
중국 내수 시장의 다양한 수요층을 완전히 커버하고 있습니다. - 수직계열화된 생산 체계
배터리부터 차량 조립까지 직접 생산하는 구조로 원가 경쟁력이 탁월합니다. - 해외 수출 본격화
유럽, 동남아, 남미 등에 전기차 수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점유율을 높였습니다. - 전용 플랫폼과 자체 기술 개발
e-Platform 3.0, 블레이드 배터리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신뢰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
🔸 Geely(지리)의 성장 요인
- 브랜드 다각화 전략
Geely는 단일 브랜드가 아닌, Zeekr, Geometry, Lynk & Co, 리오토(Li Auto) 등
프리미엄부터 대중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어 전 라인을 공략합니다. - 전기차 전용 브랜드 집중 투자
특히 Zeekr는 럭셔리 EV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유럽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 기술 파트너십 강화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등과 협력해 전기차 플랫폼 기술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중입니다. - 생산력과 가격 경쟁력 동시 확보
대규모 모듈 생산 시스템과 저가 경쟁력으로 동남아 및 중동 등 신흥시장 확장에 유리합니다.
이 두 브랜드는 단순히 전기차를 '많이 만든' 것이 아니라,
시장 세분화, 기술력, 유통 전략을 통합해 글로벌 성장을 이루고 있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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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점점 더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TOP10 중 6개 그룹이 중국계 브랜드이며, 그 점유율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5년 전체 EV 인도량은 연간 기준 2,000만 대 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각국의 친환경 정책, 인프라 확대, 기술 발전이 이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전기차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조사, 소비자, 정책 모두가 EV 중심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SNE리서치의 정확한 인도량 데이터는 시장을 예측하는 데 핵심 도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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